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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/시대 - 한국/
장 르 - 민속품
재 질 - 사직/면
용도/기능 - 의/장신구/의복장식/노리개
괴불은 부녀자나 어린아이들이 주머니끈 끝에 차고 다니거나 빨강·노랑·파랑 한 벌을 포개어 치마 속에 귀주머니, 염낭주머니 끈에 여러 개를 소담하게 끼워서 사용하는데 액자의 밑받침으로도 사용한다. 괴불은 오래된 연(蓮)뿌리에 서식하는 열매의 이름인데, 벽사(壁邪)를 뜻한다. 이 괴불은 각기 주황, 연두, 빨강의 무명으로 삼각모양을 겹으로 만들고 솜을 탄탄히 넣은 다음에 둘레를 색실로 휘감쳐서 만들었다. 이 때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서 삼각이 된 위에 변에 끼워 둔다. 양쪽 다리 끝부분에는 색실로 만든 술을 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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